정상적인 경우 후산은 분만 후 3∼6시간 이내에 축출되나 12시간이 지나도록 남아 있다면 후산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후산정체는 젖소에서 10% 정도의 발생율을 보이고 있는데 임신 기간이 너무 짧았거나, 혹은 너무 길었거나, 산차가 많은 소, 혹은 쌍둥이을 분만하는 경우 등에 발생율이 높다. 실험을 통하여 Glucocorticoid제재 등을 이용하는 조기 분만의 경우 후산정체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보고되었다.
브르셀병(Brucellosis), Vibriosis 그리고 다른 균들에 의한 감염이 유산과 후산 정체를 일으킨다고 하는데 이러한 것만이 원인은 아니며, 분만시 유열이라든가 간지방 증후군의 경우에 또한 발생율이 높다. 영양적으로 볼 때는 비타민 A, 셀레늄, 구리, 혹은 요오드(Iodine)의 부족시 발생율이 높으며, 분만전 저 농도의 셀레늄을 주사하는 것이 후산정체의 발생율을 줄인다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후산정체의 발생 비율이 감소한다고 한다. 1) 분만후 송아지가 어미와 함께 12∼24시간 붙어 사육되는 경우 2) 젖소를 1년내에 방목시키는 경우, 과거에 후산정체를 경험한 개체에게는 재발생할 확률이 20%이다. 후산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분만된 송아지는 허약하기 쉬우며, 후산정체는 불결한 환경을 만들어 자궁내의 조직을 파괴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이 유량에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그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개체보다 수태율이 5∼10% 감소되므로, 후산정체가 의심도는 경우에는 수의사에 의한 올바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항생제나 설파제(sulfonamide)를 자궁내에 직접 주입하거나, 다른 방법을 통하여(혹은 두경로 모두를 통하여) 주입하여야 하나, 정체된 후산을 강제로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만일 후산이 땅에 끌리게 된다면 무릎 정도의 높에서 잘라 주어야 하나, 정체된 후산에다 돌덩이나, 다른 물건등은 절대로 매달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1내지 2주 후 자연적으로 후산은 떨어져 나갈 것이다.
후산정체를 경험한 개체의 경우는 분만후 30일 경에 검진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농이 존재한다면, estrogenic호르몬을 이용하여 발정을 유도한 후 자궁을 항생제나 희석된 lugol 액(요오드)를 이용하여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검과 치료가 정상적으로 발정주기가 돌아오게 하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높은 수태율을 가져온다. 후산정체는 분만후 태아의 태반이 모체태반으로부터 박리되지 않은 상태로써 보통 분만후 6~8시간이 지나도 후산이 배출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